1. Recessions can't be avoided forever.
2. We'll survive current and future recessions just as we've survived past problems.
3. Recessions will create opportunities...

 
'Timeless and Time-Tested Warren Buffett Watch Predictions' 중에서 (CNBC, 2009.11.30)

 
 
워런 버핏.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에 투자해서 세계적인 부자가 된 인물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투자명언'을 CNBC가 8개로 정리해 소개했네요.
 
우선 경기침체는 영원히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이 나온 시점은 세계경제가 호황기를 구가했던 2007년 말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지는 것이 자본주의의 본성(nature)인데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2008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맞았지만 당시 많은 사람들은 호황을 즐기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어려움이 도래해 모두들 움츠러들어 있을 때, 버핏은 "과거에 (대공황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냈듯이 우리는 이번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체는 기회를 만들어낸다"며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지요.
 
이밖에 CNBC가 정리한 나머지 5개의 명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4. All stocks won't be cheap.
5. The crowd will make mistakes.
6. Investors will mistakenly think falling stock prices are bad.
7. Good times will prompt bad decisions.
8. There will be more dancing at another wild party followed by another painful hangover.

 
모든 주식이 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싸게 보인다고해서 이것저것 손을 대지 말라... 그는 훌륭한 타자는 볼은 건드리지 않고 스트라이크에 집중한다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
그리고 대중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는 조언도 했고, 투자자들은 가격이 떨어지는 주식은 나쁜 주식이라고 잘못 생각하곤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호경기 때는 나쁜 결정을 내리기가 쉽다는 말도 남겼지요.
 
재테크이건 비즈니스상의 결정이건, 삶의 모든 면에서 버핏의 이 말 하나만 기억해도 우리는 좋은 예측,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 What we learn from history is that people don’t learn from history."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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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5 16:39 2009/1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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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나를 따로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들, 끈기는 하나의 습관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구나. 도중에 그만두는 것 역시 습관이다.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끈기 있게 해내는 습관을 기르고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거다."
(238p)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중에서 (세종서적)
 
"도중에 그만두는 것도 습관이다."
 
저자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준 말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끈기 있게 해내는 습관'을 기르고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자는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게됐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일단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야 했습니다. 집집마다 다니며 씨앗을 팔기로 했다면 다른 애들은 씨앗을 반품할 수 있어도 저자는 모두 다 팔았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팔기로 했다면 한 장도 남김없이 다 팔아야 했지요. 저자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앤디, 이 카드를 5월까지 팔아도 좋다만, 어쨌든 한 장도 남겨서는 안된다."
 
저자는 이렇게 해준 아버지를 무척 고마워합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초고를 완성한 뒤 계속된 출판사들의 출간거절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초고를 쓴뒤 3년이 흐를 동안 출판사에서 51번이나 거절을 당했지만 끈기있게 책을 다듬으며 출판을 시도했지요. 결국에는 책으로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도중에 그만두는 것도 습관이고, 끈기도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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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6:36 2009/12/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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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국내외 기업에서 인수합병(M&A)이나 계열사 간 합병이 대세였다. 가장 큰 이유는 '시너지 효과'. 연관 산업끼리 힘을 합쳐 성과를 내겠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최근엔 기업들 사이에서 '쪼개기 바람'(세너지 경영)이 불고 있다. 비슷한 부문을 묶기보다 각 사업의 개성과 강점을 살려 위기를 뚫고 나가겠다는 것. 전문가들은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는 분사(分社) 등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너지 효과? 이젠 '세너지 효과'다' 중에서 (조선일보, 2009.10.8)

 
 
'세너지'... 세너지(senergy)는 'separate'(분리)와 'energy'(에너지)의 합성어입니다. '분리의 힘'인 셈이지요. 결합보다는 분리를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시너지(syn+energy), 즉 '통합의 힘'에 대비되는 표현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트렌드 기사가 실렸습니다. 최근 들어서 산업계에 '쪼개기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열사간 합병 바람이 불었던 예전과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보이는 것은 기업들이 몸집을 줄여서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려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SK에너지가 윤활유 사업부문을 분리해 SK루브리컨츠를 출범시킨 것, LG그룹이 건축자재 사업부문을 LG하우시스로 독립시킨 것, 하나은행이 카드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한 것 등이 그 사례들입니다.
쪼개기를 통해 자유롭고 빠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사업의 성격이 다른 부문들이 함께 있는데 따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가 이런 쪼개기의 이유였습니다.
 
세너지 트렌드... 과거의 무분별한 합병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강조하면서 나타난 흥미로운 합성어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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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23:30 2009/10/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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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는 90도, 또는 10도나 17.5도 정도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 정도만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180도가 좋다. 그 이유는 10도의 차이를 찾아내는 것보다 아예 정반대의 경우를 찾아내는 쪽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푹신푹신한 침대의 반대는 딱딱한 침대다. 하지만 푹신푹신한 침대와 10도 차이가 나는 침대는 어떤 침대일까? 나는 잘 모르겠다. (97p)
 
 
톰 모너헌 지음, 강미경 옮김 '다르게 생각하라 - Think Different, 개정판' 중에서 (마젤란)



문제를 해결하려할 때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그 때는 '180도 다르게 생각하기' 방법을 사용해보면 좋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조금씩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보다, 아예 이렇게 완전히 새롭게 접근할 때 생각의 지평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침대를 예로 듭니다. 전통적인 생각이 '푹신푹신한 침대'를 요구한다면 반대로 '딱딱한 침대'를 생각하고, '따뜻한 침대'를 요구한다면 '차가운 침대'를 생각하고, '낮은 침대'를 요구한다면 '높은 침대'를 생각하라는 겁니다.
이렇게 '180도 다르게 생각하기'에서 고민을 시작하면 생각의 '근거'를 찾을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단지 "좀더 좋은 침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생각의 궤적이 벽에 부딪치기 쉽겠지요.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이런 '180도 다르게 생각하기' 방법은 창의적인 생각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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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4 20:38 2009/10/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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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적인 것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효과적인 것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아니 교회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과 조직들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요. (302p)
 
리처드 브랜슨,빌 게이츠,워렌 버펫 외 지음, 구세희 옮김 '위대함의 법칙 - '포춘 Fortune'이 만난 세계 최고 CEO들의 업무방식' 중에서 (랜덤하우스코리아) 

 
'효율'과 '효과'는 다릅니다. 그 차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성과'는 시작됩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 두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효율적인 것'은 주어진 어떤 일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효과적인 것'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지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그 대상인 일들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들을 처리하는 수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일들을 능률적으로 잘 처리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느냐'이지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 제대로 된 일을 '선택'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효과적인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을 능률적으로 잘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일을 택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요.
 
새들백 교회의 창립자이자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인 릭 워런 목사. 그는 자신이 받았던 가장 중요한 조언으로 그의 멘토였던 피터 드러커가 가르쳐준 효과적인 것과 효율적인 것을 구분하라는 말을 꼽았습니다.
 
효율적인 것과 효과적인 것의 차이를 인식하고, 효과 즉 '제대로 된 일'에 집중 하는 것. 여기서 성과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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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20:38 2009/08/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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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이나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학습'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뇌의 시냅스 연결이 바뀌는 것(학습)'='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이 되는 것'이라는 관계가 성립한다.
 
'이것은 힘들지도 모르겠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어려운 과제에 도전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부담을 준다. 그리고 이것이 성공할 때 우리 뇌는 기뻐한다. 이러한 강화학습의 메커니즘으로 시냅스 결합이 크게 변화한다. 즉 그전과는 다른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42p)
   
모기 겐이치로 지음, 이근아 옮김 '뇌가 기뻐하는 공부법 - 나를 바꾸는 기적의 강화학습 Brain & Study' 중에서 (이아소)


 


일일신 우일신. 하루 하루 새롭게 발전해가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한 자리'에 정체되어 있지 않고, '어제와 다른 나'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이의 모습입니다.
 
현대의 뇌 과학은 '학습'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뇌 속의 신경세포(뉴런)를 연결하는 시냅스 결합이 변화하는 것은 모두 학습이다."
그리고 뇌는 편안함보다는 부담과 고통이 주어지고 그것이 극복되었을 때 커다란 기쁨을 느끼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한번 기쁨을 느낀 뒤에 뇌는 다시 그 쾌락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재현하려 합니다.
 
결국 뇌 과학의 시각에서 볼 때, 우리는 다소 어려운 목표에 도전해 뇌에 자극과 부담을 주고, 이의 성공을 통해 뇌의 시냅스 결합이 변화하면서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이것이 뇌 과학이 보는 학습입니다.
물론 수험생의 학습 뿐 아니라 운동선수의 연습, 직장인의 업무능력, 배우의 연기 등 우리 인간의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이야기이지요.
 
다시 한번 '안주'의 위험함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조금은 어려워보이는 '과제'에 도전해 뇌에 자극을 주고 뇌의 시냅스 연결을 변화시켜서 조금이라도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났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
이번 작업에 사용하는 자바/ 스프링이 아니었다면 아마 평생 (개발을 한다면)
파이썬에 목매달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자바 특히 스프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사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자바는 모르는데 스프링을 쓴다..;;
아이러니이다.. ㅋ
이번 KSUG 스프링 강의의 절대적인 힘이었다.
그리고 모험을 즐기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강의를 허락해준
애인님께 무한한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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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22:08 2009/07/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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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동에 강한 동기가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압박 동기(나는 이 일을 해야만 해, 모든 것이 더 나빠지기 전에 뭔가를 해야만 해)가 아닌 견인 동기를 유발하라(나는 무언가를 실현할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다면 성공하기는 훨씬 수월하다. (161p)
   



 
"나는 OO를 꼭 달성하고 싶다. 그래서 XX를 하고 싶다..."
 
멋진 동기부여의 모습입니다.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목표를 향해 가는, 내가 원해서 전념하는 이의 모습이지요. 이를 '견인 동기부여'(Pull-Motivation)이라고 합니다.
 
"나는 XX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OO가 잘못될 것이다..."
 
이는 반대로 부정적인 동기부여의 모습입니다. 외부의 필요와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를 '압박 동기부여'(Push-Motivation)이라고 합니다.
 
물론 결과는 분명합니다. 외적인 압박이나 보상 때문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원해서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나는 공부를 해야해. 그렇지 않으면 시험에서 떨어질거야"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학생과, 반대로 "나는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될거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싶어"라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학생의 차이입니다.
 
멋진 동기부여는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얻고 싶은 것'을 생각하는데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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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8 00:33 2009/07/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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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은 선택안을 줄이고 하나의 길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선천적 두려움을 다루는 최고의 방법은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치 발레 무용수가 회전을 할 때 어지러움을 방지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춤을 추는 무용수는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관중석의 한 곳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305p)
 
잭 트라우트 지음, 김명철 옮김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obvious'.

'명백한, 분명한, 알기 쉬운, 대번에 알 수 있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영사전에는 'easy to see or understand'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마케팅도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함의 힘'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케팅의 목표인 우리 인간의 마음은 단순하고 명쾌하며 분명한 것에 끌리는 존재이니까요.

커다란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었죠. O.J. 심슨의 변호사 조니 코츄란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던 재판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단순하고 명쾌한, 인상적인 말로 배심원을 설득했습니다.

"(장갑이) 맞지 않으면, 무죄입니다."

트라우트는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며, 명쾌함으로 승부하는 마케팅의 사례들을 제시해줍니다.

"볼보 자동차의 문제는 자신들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경쟁업체들이 도전하고 있는 '안전'이란 개념에 어떻게 집중하느냐이다. 이는 아주 명쾌하다.

스타벅스가 집중해야 할 문제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커피가 값비싼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음을 어떻게 확신시켜 줄 것인가이다. 이는 아주 명쾌하다.

신문사들이 집중해야할 문제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뉴스나 정보를 자신의 신문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명쾌하다."

발레 무용수는 어지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관중석의 한 곳에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그 발레 무용수처럼 우리는 우리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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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01:23 2009/07/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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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등산가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목표로 목숨 걸고 올라갔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가 보니 눈보라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정상에 서서 내가 그렇게 목표로 했던 것이 이거였나, 성취감보다 허무감이 밀려왔다고 한다.
목표에 도달한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행복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 그 자체에 있듯이 한발 한발 올라가는 데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95p)
 
 


삶에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가끔 생각해보곤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에드 디너 교수가 미국 400대 갑부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뉴욕 맨해튼의 갑부나 케냐 초원에서 마른 소똥으로 집을 짓고 사는 원주민이나 삶의 만족도가 비슷했습니다. 부가 행복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디너 교수는 행복도 '연습'을 해야하며, 목표달성에서 오는 행복보다 그 과정에서 오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목숨을 걸고 고생 끝에 올라간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성취감보다 허무감을 느낀 한 등산가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평소에 잠시 멈춰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질주하기만 해서는, 정작 그 목표를 달성했다해도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로 가는 '여행'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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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12:41 2009/06/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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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5.06)

A non-stop full-court press gives weak basketball teams a chance against far stronger teams. Why have so few adopted it?

'How David Beats Goliath' 중에서 (뉴요커, 2009.5.11)



며칠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CC가 우승을 차지했지요. 허재 KCC 감독은 이로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고교시절 친구들이 농구를
잘한 덕분에 저도 농구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허재, 한만성, 이민형이 고교 친구들이었는데, 당시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5자리 중 3자리를 이들이 차지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워싱턴포스트 기자를 거쳐 지금은 뉴요커에 글을 쓰고 있는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와 '블링크'로 유명한 그가 시사잡지 뉴요커 최신호에 농구와 관련해 흥미로운 글을 썼습니다. 농구 이야기지만 사실은 불리한 상황에 놓인 이를 위한 '승리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글래드웰은 한 인도 출신의 미국 소프트웨어 사업가의 이야기로 글을 시작합니다. 1970년대 어느날 그는 자신의 딸을 포함해 12세 가량의 소녀들로 구성된 학교 농구팀의 코치를 맡아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왔던 그는 고국에서 크리켓과 축구를 해보았지만 농구는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농구시합을 관찰했습니다.

그는 처음 미국의 농구시합을 구경한 날을 잊지 못합니다. 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도 어리석고 생각이 없어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농구선수들은 골을 넣으면 바로 자기편 코트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상대팀이 자신의 코트로 넘어오기를 기다렸습니다.농구장은 94피트나 됐지만 대부분 자기 코트인 24피트 내에서만 수비를 했습니다.

그는 이런 공수패턴에서는 신체조건이나 기술이 우세한 강팀이 항상 이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딸의 농구팀 코치를 맡으면서 이런 '관습'을 깨기로 결심했지요. 그 팀이 약체였기 때문에 기존의 틀을 따르면 백전백패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택한 다른 전략은 '지속적인 풀 코트 압박 수비'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골을 넣은 후에도 자신의 코트로 물러가지 말고 상대방 코트에서 집중마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상대팀을 초조하게 만들어서 실책을 유도하겠다는 생각이었지요. 그 팀은 결국 전국대회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불가피하게 불리한 조건 하에서 승부를 겨루어야할 때를 종종 만납니다. 그럴 때 기존의 룰에 따라 싸우면 패배하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방법, 그 방법을 따르라는 겁니다.

정치학자인 이반 아렝귄-토프트은 지난 200년 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을 분석했습니다. 인구와 군사력에서 10배 이상 차이가 난 전쟁들이 연구대상이었습니다.
분석 결과 골리앗의 승률은 71.5%였습니다. 하지만 강자의 룰에 따르지 않은 싸움을 분석해보니, 오히려 다윗이 63.6%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an unconventional strategy'를 사용해 승리한 약소국들의 승리도 많았던 겁니다.

불리한 조건에서 싸워야 할 때는 다윗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골리앗에게 유리한 규칙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싸움을 바라본 다윗.
골리앗의 창검이 아니라 자신의 새총으로 승부를 건 다윗처럼 생각하면, 비록 불리한 조건이라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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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18:33 2009/05/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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